한국 프로야구의 막내 팀인 kt위즈는 매년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 이강철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세운 이후, 창단 이후 최초로 9연승을 달리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현재 6위에 랭크돼 있다. NC와 간발의 차이로 5위 경쟁을 벌이며 돌풍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kt위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다양한 테마의 게이밍 의자는 물론, 인기 프로야구단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한 LG트윈스, NC다이노스, 롯데자이언츠 의자를 선보인 제닉스크리에이티브가 kt위즈를 소재로 한 게이밍 의자를 최근 선보였다. 바로 kt위즈 프리미엄 체어다.
 


먼저 디자인을 보면, kt위즈를 상징하는 컬러와 콘셉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메인 컬러인 검은색을 중심으로 포인트 컬러를 붉은색으로 주고 있다. 실제로 유니폼과 의자 디자인을 함께 놓고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유니폼에 있는 흰색 대신 회색을 주요 부분에 반영했으며, 컬러의 배분 또한 등받이 부분과 좌석 부분의 검은색과 붉은색을 교차시킴으로써 색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를 주고 있다.
 


또한 등받이 옆면의 라인도 단순하게 단색으로 내려뻗는 것이 아닌, 회색이 외부 컬러 내부에 배치돼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머리 부분과 허리 부분, 엉덩이 부분을 보면 회색 배치의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앉는 자세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머리 쿠션과 등받이 쿠션도 기본 제공되는데, 이전의 프로야구단 의자에서는 각 쿠션의 로고 배치를 달리해 차별화를 뒀지만, kt위즈 의자의 경우에는 kt위즈의 영문 로고를 동일하게 배치해 통일성을 두고 있다. 의자의 비대칭 컬러 배치와 자연스럽게 엮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등받이 전면에는 K와 W를 합친 이니셜 심볼이 상당히 크게 박음질 되어있고, 뒷면에는 kt위즈의 공식 엠블럼이 크게 박음질돼 있어서 kt위즈 팬의 의자임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재질은 폴리우레탄(PU) 가죽을 적용해 감촉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등 부분과 엉덩이 일부분에는 마름모 형태의 박음질 처리로 엣지를 살리는 것은 물론, 통풍을 꾀할 수 있는 기능적인 면도 추구했다. 의자 전체에 이뤄진 가죽에 대한 박음질도 탄탄하다.
 



이 제품에는 최대 15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메탈 바디 프레임이 적용돼 안정적으로 몸을 받쳐준다. 또한 등받이의 기울기 조절은 180도까지 가능해서 누울 수도 있고, 시트 부분의 높낮이 조절은 물론 각도 조절까지 가능해서 어떤 자세로든 앉을 수 있다.
 


다른 프로야구단 의자와 마찬가지로 4D 팔걸이가 채택됐다. 다른 게이밍 의자 라인업은 상하 조절이나 각도 조절만이 가능했지만, kt위즈 의자는 여기에 더해 팔걸이 판 자체를 전후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의 자세에 따라 자주 팔을 받치는 부분에 맞춰 세팅할 수 있다.
 



하중을 받쳐주는 하단 구성도 탄탄하다. 의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가스 스프링은 클래스-4 국산 가스 스프링이 적용됐고, 5개의 고강도 메탈 풋이 무거운 하중을 분산시켜 의자가 무게를 잘 견디도록 해준다.

여기에 5개의 메탈 풋 끝에 부착된 휠은 레이싱 차량의 휠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ABS 소재로 만들어져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쾌적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이처럼 제닉스의 kt위즈 프리미엄 체어는 게이밍 의자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kt위즈의 팬심까지 만족시키는 디자인까지 구현했다. 따라서 만약 게이밍 의자를 구매하려는 kt위즈 팬이 있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 함께 kt위즈의 돌풍을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