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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PN “류현진은 노력파...성공 비결은 공부”

  • 기사입력 2019-07-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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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성공 비결에 대한 ESPN의 분석이 흥미롭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한국 선수 최초로 올스타전에서 제1선발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LA 다저스 투수 커쇼, 뷸러 모두 실점) 류현진 성공 비결에 대한 ESPN의 분석이 흥미롭다.

매체는 10일 ‘류현진은 어떻게 자신을 리그 최고의 투수로 다시 만들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ESPN 분석에 따르면 류현진이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공부’를 꼽았다.

여기서 매체는 우선 첫번째 부상 극복, 두번째 확장, 세번째 진화로 요약했다.

류현진은 고교시절 팔꿈치 수술을, 2015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인 복귀에 회의적인 어깨 수술에서 돌아와 이듬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팔꿈치 통증이 발목을 잡아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2017년에는 허벅지를 다치는 불운을 맛봐야 했지만 그는 모든 부상을 이겨내고 놀랄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매체는 "류현진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3피치 투수에서 5피치 투수로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어깨를 다치기 전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위주의 3피치 투수였던 류현진은 여기에다 컷 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을 추가로 장착한 5피치 투수로 변신, 5가지 구종을 모두 10% 이상 구사하는 현란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류현진 커터의 모델은 뉴욕 양키스 에이스였던 CC 사바시아다. 여기서 사바시아가 커터로 스트라이크 존 좌우를 공략하는 방식을 연구했다. 류현진이 우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백도어 커터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도 무너뜨렸다.

또 투심의 모델은 좌완 댈러스 카이클로 그가 좌타자 몸쪽을 투심으로 공략하는 방식을 연구했다. 류현진의 올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86밖에 되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무엇보다 류현진을 강하게 만든 것은 바로 ‘타자에 대한 공부’다.

부상 이전의 류현진은 ‘감각’에 의존하는 스타일이었다. 타자들의 ‘스윙’을 읽는 눈과 이를 기억하는 ‘포토 메모리’ 수준의 기억력이 탁월했다. 상황에 따라 감각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었기에 굳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다.

류현진이 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함께 하는 상대 타자 연구는 투트랙이다. 첫째는 볼카운트가 유리할 때와 불리할 때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둘째는 득점권 상황에서 바뀌는 타자들의 성향과 태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류현진이 올시즌 득점권에서 매우 강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류현진의 올시즌 득점권 상황 평균자책은 3.38로 리그 1위다. 경쟁자 2위 맥스 슈어저가 6.44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차이임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류현진은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임을 스스로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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