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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주민자치회 시범 5개동서 주민총회
자치계획 듣고 주민 투표로 희망사업 결정
강서구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주민자치회 5개 시범동에서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가 개최되는 시범동은 화곡6동, 우장산동, 화곡3동, 등촌2동, 방화3동이다.

지난 4월 출범한 각 동 주민자치회는 임원선출, 운영 세칙 수립, 분과구성, 의제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이러한 자치계획을 주민들로부터 승인받는 자리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듣고 해당 사업별 찬반 및 선호도를 투표해 사업의 시행 여부,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게 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시로 제출되며 시는 해당 사업을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비를 주고 주민자치회는 해당 사업비를 받아 승인받은 사업들을 직접 실행한다.

이번 주민 총회에는 동별 현황에 맞는 다양한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이며 참석대상은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노현송 구청장은 “마을에 관심을 가지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마을을 바꾸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결정한 자치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 또는 강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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