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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복 캐주얼 ‘엠비오’ 온라인 브랜드 재탄생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16년 사업을 접었던 컨템포러리 남성복 캐주얼 브랜드 ‘엠비오’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재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시장에서 캐주얼 의류가 강세를 띠고,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남성복 사업의 ‘구원투수’로 엠비오를 다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엠비오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해답’이라는 주제로 25~35세 밀레니얼 남성층을 겨냥한다. 좋은 소재와 완성도 높은 품질, 가격 경쟁력까지 내세울 계획이라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특히 편안한 착용감과 최적의 실루엣(형태)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상의는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했고, 가슴 부분에 여유를 줬다. 하의는 엉덩이와 허벅지를 넉넉하게 디자인하고 무릎 아래는 점차 좁아지도록 했다.

엠비오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뿐만 아니라 온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지성민 엠비오 팀장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남성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엠비오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간결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엠비오는 이번 재출시 기념으로 7일까지 신상품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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