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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이 주목한 현대차 ‘H-온드림 창업오디션’
8년간 사회적 기업 211개 육성

에디슨 마세레카(Edison Mesereka·왼쪽부터) 우간다 캄팔라시 기업개발 및 연구과장, 이준형 서울시의회 시의원, 안토넬라 노야(Antonella Noya) OECD 사회적경제 및 사회혁신실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에스터 비달(Ester Vidal) 스페인 바르셀로나시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국장이 현대차그룹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8년 동안 211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사회적 일자리 총 1420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전날(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Social and Solidarity Economyㆍ이하 UN SSE) 콘퍼런스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UN SSE’는 UN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의 콘퍼런스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ㆍSDGs) 달성의 전략으로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특별세션에서 2012년부터 진행한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총 211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했다. 경영 멘토링부터 구매 연결, 협력사업 등으로 총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얻었다. UN SSE는 현대차그룹의 성과에 집중하고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와 관련있는 사업을 운영해 평균 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 큰 관심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150개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125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찬수 기자/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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