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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오스재단, ‘변신, 기원이야기’ 카오스콘서트 연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우주와 생명의 과거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지식 강연이 열린다.

카오스재단은 내달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변신, 기원이야기’라는 주제로 카오스콘서트<사진>연다. 카오스재단은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2014년 ‘과학지식의 공유’와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기치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카오스재단이 여는 대형 과학콘서트인 카오스콘서트는 올해로 12회째다. 카오스재단은 매년 봄과 가을 무료 정기 카오스강연을 개최하는데 올해 가을인 9월에는 ‘도대체’를 주제로 카오스강연을 열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변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과학자로 최근 태양질량 1만 배 ‘원시 블랙홀’을 최초로 발견한 우 교수가 ‘별이 피고 지는 우주의 끝에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자물리학자로 예능에도 얼굴을 내비쳐 대중에게 친숙한 김 교수는 ‘물질에서 생명으로의 변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진화학자가 된 장 교수는 ‘생명의 대변신과 변주’ 강연을 통해 생명 진화의 대변신을 만든 8가지 사건들을 다룬다.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강연자 3명이 패널로 재출연해 ‘인류원리’, ‘과학의 변신’, ‘미래의 변신’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밴드 ‘닥터스’의 공연도 스페셜스테이지로 열릴 예정이다.

김남식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한번 ‘기원’이라는 주제로 과학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우주, 별, 생명, 복잡성 등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골몰하게 되는 소재를 바탕으로 ‘기원’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볼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R석은 3만 원, A석은 2만 원이다. 카오스재단 정기 후원자는 본인에 한해 초대권 2매를 예매하거나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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