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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아마존이 익일배송을 위한 배송망 확충을 위해 화물기를 15대 늘리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화물용으로 개조한 보잉737-800 기종 15대를 추가 임대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이미 같은 기종의 화물기 5대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리스 계약을 맺은 GE 캐피털 에어비에이션 서비스가 보잉으로부터 해당 항공기를 사들여 개조하면 이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꾸준히 화물기를 늘려 2021년엔 70대를 확보할 방침이다. 항공기 운영인력과 운영은 애틀러스 에어와 에어 트랜스포트 서비스그룹이 맡는다.

아마존은 올해 초 8억 달러를 투자해 프라임 멤버에게 무료 익일배송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현재 1000만 개의 제품을 다음날 배송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데이브 클라크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새 항공기는 아마존의 무료 당일배송 능력에 추가적인 수용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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