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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해 경찰 얼굴 10여차례 때린 30대 입건
-경찰,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마취한 상태로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무차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엘리베이터에서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10여 차례 때리고,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만취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침을 뱉어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인과 시비가 붙어 현장에사건을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에게 얼굴을 맞은 경찰관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정확히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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