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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차 좁히는 ‘일드갭’…부각되는 채권 매력

  • 기사입력 2019-06-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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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9~10%p→7.5%p로 줄어
이익전망 부진…주식매력 떨어져
“고배당주 위주 투자 고려할만”



주식기대수익률과 채권수익률 간 차이를 보여주는 어닝일드갭(Earning Yield Gap)이 지난해 말보다 1/4가량 낮아졌다. 주식 대비 채권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 일드갭은 7.54%포인트 수준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9~10%포인트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2%포인트 가량 줄어든 수치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연초 8배 수준에서 11배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지만(일드갭 산정에는 PER의 역수를 적용), 채권 금리가 하락해 그나마 낙폭을 줄인 것이다.

일드갭은 주식기대수익률에서 채권수익률(국고채 10년물 금리)을 뺀 것으로, 주식과 채권을 종합비교해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은 곳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현재 일드갭의 격차가 줄어든 것은 연초보다 주식 대비 채권의 매력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면서 PER가 높아져 일드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00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컨센서스)은 19조650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3월 말 전망치보다 3조6765억원(15.76%) 줄어든 것이자, 연초에 비해 12조72억원(37.93%) 급감한 실적이다. 특히 향후에도 이익추정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져 있다는 분석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이익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코스피의 매력이 크게 와닿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이익추정치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향후 이익치 조정이 끝나는 시점에 일드갭을 다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아직 일드갭이 7.5%포인트 수준인 만큼, 절대적으로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기업이익이 아니라 쌓아둔 자본을 나눠주는 배당주 위주의 투자는 고려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 내렸지만 예상이익의 감소폭이 더 컸기 때문에 PER는 여전히 높다”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는 과거 글로벌 위기 때마다 받았던 0.83배에 가까운 0.87배까지 하락, 하단에 근접했다는 판단아래 배당주 위주의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전사적으로는 채권과 주식 모두 투자확대 시기라고 보고 있다”며 “금리가 낮은데다 향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현금성 자산에 대한 매력이 워낙 작다고 보면, 각자의 위험성향에 따라 채권 또는 주식 등 투자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호 기자/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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