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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물가 시대…나스닥 ‘투자 눈길’ 쏠린다

  • 기사입력 2019-06-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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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前 ‘닷컴버블’과 시장 유사
2021년까지 40~130% 상승 전망

전 세계적인 저물가 기조 속에서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나스닥 시장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0년 전 발생했던 ‘닷컴버블’과 현 상황이 유사해 2021년까지 나스닥 시장이 40∼130% 수직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9일 키움증권이 닷컴버블 이전부터 현재까지 경제 및 나스닥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부터 나스닥이 급등할 가능성은 70%로 나타났다.

닷컴버블은 1997∼1998년 신흥국 위기 우려와 함께 글로벌 경기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단기간에 기준금리를 3차례 인하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자 발생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국제유가 하향 안정화, 임금상승률 둔화 등으로 저물가가 심화되며 글로벌 중앙은행이 통화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을 확대할 유인이 커진 상황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3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며 당시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런 환경에선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리스크프리미엄 상승→나스닥 지수 상승’의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스닥100지수의 ROE는 2016년 18.0%로 바닥을 찍은 뒤 올해 33.1%, 2020년 36.1%, 2021년 41.5%로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리스크프리미엄은 나스닥지수가 2002년 이후 평균 4.65%, 나스닥100지수는 2003년 이후 평균 8.0%로 계산됐다. 이를 반영한 나스닥과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여력은 각각 40.3%(1만997포인트), 43.7%(1만791포인트)였다.

또 블룸버그의 컨센서스 ROE와 이에 따른 리스크프리미엄(나스닥 6.0%, 나스닥100 9.0%)을 대입했을 경우, 나스닥의 상승여력은 134.6%(1만8386포인트), 나스닥100의 상승여력은 168.0%(2만126포인트)에 달했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은 “나스닥과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여력은 낮게는 40% 이상, 높게는 130% 이상으로 판단된다”며 “(연준) 금리 인하 전 조정 발생 시 적극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스닥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미국에는 ‘인베스코 QQQ’, ‘프로셰어즈 QQQ’(2ㆍ3배 레버리지) 등의 ETF 상품이, 국내에는 ‘KODEX미국 나스닥100 선물’, ‘TIGER미국 나스닥 100’, ‘TIGER미국 나스닥 바이오’, ‘ARIRANG미국 나스닥 기술주’ 등의 상품이 상장돼 있다.

유 팀장은 “닷컴버블 시기 나스닥은 200% 이상, 반도체와 바이오는 500% 이상 상승하고 펀더멘털 부족으로 2000∼2002년 급락했다”며 “나스닥의 ROE가 현재 전망치 대비 2021년 이후 큰폭 하락한다면 거품 붕괴 현상이 2022년에 시작될 가능성이 충분히 상존한다”고 부연했다.

강승연 기자/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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