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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도 ‘골든볼’ 이강인 극찬…“한국 준우승 이끈 주역”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월반 수상을 한 이강인”, “한국 준우승을 이끌다”.

이강인(18·발렌시아)을 골든볼 수상 소식에 이웃나라 일본도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16일 오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MVP)을 수상하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통틀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경기를 보는 시야, 놀라운 볼 트래핑 능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에 대해 “한국 에이스가 ‘월반’ 수상했다”고 극찬했다. ‘사커킹’도 “이강인은 이번 대회 총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고 에이스로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해외 네티즌 반응을 소개하는 가생이닷컴에서도 일본 네티즌의 부러운 반응이 대다수였다. 일본 네티즌은 “05년도 메시, 07년도 아궤로, 13년도 포그바, 19년도 이강인“이라며 스타 탄생을 기대했다.

이강인은 골든볼 수상 직후 인터뷰를 통해 “골든볼을 받은 건 저에게 잘 해주고 경기장에서 하나가 돼 뛰어 준 형들 덕분”이라고 강조하면서 “골든볼에 중요성을 두진 않는다. 준우승을 했지만, 저희는 진짜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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