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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문화권 이해? 강신주의 동양고전을 읽으라!

남북 통일은 대한민국과 북한만의 합의를 통해서 이뤄질 수는 없다. 독일의 경우도 구소련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통일을 이뤘듯이 남북통일도 중국과 일본의 협력과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때문에 남북통일의 전제조건인 동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동양고전 대중화 프로젝트야말로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에 대한 이해는 남북통일의 전제조건인 셈이다.
 
오는 10월 26일 헤럴드경제 주최 인문학 시험에 동양고전을 공식범위로 지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10대부터 70대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신주의 동양고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신주는 연세대학교에서 논문 ‘장자’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철학자이며 문사철(文史哲)의 기획위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인문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동양고전은 제자백가부터 시작된다. 이어서 훈고학, 불교, 성리학, 양명학, 실학까지 중요한 고전이 수록되어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원효, 이황과 이이, 정약용의 글까지 수록되어 있다. 그의 강연은 아트앤스터디와 ‘세계시민을 위한 인문학(도서출판 지금)’에서 엿볼 수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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