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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까지 명품으로…‘고척4구역’ 향한 대우건설의 정성

- 대우건설,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에 최첨단 명품 주차 시스템 제안
- 전체동 드롭오프존, 빈자리 주차공간 알림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셀프 건식청소 등

신규 아파트 설계특화 부분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주차공간이 최근 들어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에 지상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기본이고 지하로 들어온 주차장에 여러가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형식이다. 즉 주택 수요자들의 니즈를 공략해 건설사들은 주차장을 더욱 쓸모 있고 밝게 만드는 추세이다.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의 경우 주차공간 활용의 잘된 사례로 손꼽을 수 있다.

설계계획을 크게 들여다보면 전체동을 드롭오프존(차량 동선에 방해받지 않고 안전한 승하차 가능한)으로 설계했으며 빈자리 주차공간 알림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셀프 건식청소 등을 주차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차장 설계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조합 원안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설계를 들고나왔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원안 주차대수는 1,274대(세대당 1.29대) 였으나 대우건설은이 보다 더 많은 1,320대(세대당 1.33대)로 구성했다. 막다른 골목이 있는 비순환형 차량 동선도 대우건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100% 막힘이 없는 순환형 차량 동선으로 개선되었다.

지난해 택배갈등으로까지 번진 새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층고제한도 고척4구역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택배차량이 진입 가능하도록 층고 2.7m로 개선하는 가 하면 지하 주차장에는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택배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 문콕을 대비할 수 있는확장형 주차공간(2.6m x 5.2m)도대우건설 계획안에는 전체 주차대수의 56%까지 배치했다.

주차장이 더욱 밝아지고 안전해 졌다는 것도 고척4구역 특화설계의 체크포인트이다.

단지 출입구에서 지하4층까지 한번에 내려갈 수 있는 다이렉트 램프가 계획되어 있고 LED 자동 조명제어 시스템이 있어 에너지절약도 된다. LED 자동 조명제어 시스템은 차량이나 보행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이동 동선을 100% 밝혀주는 조명 제어 시스템이다. 또 안전과 관련있는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및 최첨단 CCTV 시스템(400만 화소)도 적용했다.

이밖에 타 단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지하주차장 내 별도 건식 세차시스템도 설치된다. 주차유도시스템을 적용하여 빈 주차공간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전기차 충전 시스템 (급속 2개소, 완속 5개소)도 구축된다.

또 주차장에 세대별 개별 지하창고도 조성해 집안에 보관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물건, 계절형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세대창고도조합 원안보다 더 넓게 계획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고척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푸르지오 더 골드’에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시스템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서울 서남권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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