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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전반 38분 최준 선제골로 1-0 리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최준./연합뉴스

 이강인과 최준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12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 나섰다.

전반 38분 에콰도르 진영 왼쪽 중간에서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낸 상황에서 이강인이 상대 선수들이 방심한 사이에 낮고 빠르게 땅볼 크로스를 넣어줬고 최준이 왼쪽에서 페널티박스로 달려들어가다 논스톱으로 오른발로 감아차 상대 골문 오른쪽에 꽂아넣었다.

한국은 전반 37분 에콰도르 캄파냐의 슛이 수비에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철렁한 순간을 맞았으나 불과 1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정정용 감독은 에콰도르전에서 3백 카드를 활용한 3-5-2 전술을 택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전반 수비에 주력하다 후반 역습으로 승리를 이끌어낸바 있다. 정 감독은 한국이 8강전에서 체력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 카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에는 오세훈(아산무궁화)과 이강인(발렌시아)이 투톱으로 나선다.

미드필더에는 최준(연세대) 고재현(대구FC) 정호진(고려대) 김세윤(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이 서고, 수비는 이재익(강원FC)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시티즌)이 맡았으며,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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