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호 세네갈을 꺾고 36년 만에 4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에 대해 중국 스포츠전문매체 시나스포츠는 “한국이 다크호스로 꼽혔다고 해도 대회 4강에 오르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이강인<사진>이 있는 한국은 아직도 더 큰 역사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에이스 이강인을 주목했다.
매체는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마치 대표팀 선배 손흥민(27ㆍ토트넘)을 떠올리게 한다”며 “그외 정우영(20ㆍ바이에른 뮌헨) 등 훌륭한 유망주들이 많고, 이승우(21ㆍ헬라스 베로나) 등도 대표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앞으로 한국에는 손흥민 같은 천재가 얼마나 더 나올지 모를 정도”라며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한국에 부러움 가득한 찬사를 보냈다.
민성기 기자/min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