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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ㆍ아동 10명 중 4명 “미세먼지로 건강문제”…임신에 부정적 영향

  • 기사입력 2019-05-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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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미세먼지 영향 [보건사회연구원]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노인,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이 미세먼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대처 능력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인식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2019년 제1차 인구포럼; 대기환경과 저출산ㆍ고령화’를 개최했다.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지난 5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만 65세 이상 노인 1000명, 만 12세 이하 아동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의 61.3%가 미세먼지 정보를 거의 매일 확인한다고 답했다. 확인하지 않는 경우는 20.5% 정도에 그쳤다. 특히 읍ㆍ면, 비수도권, 여성, 75세 이상, 독거노인, 저소득 노인의 미세먼지 정보 확인 수준이 낮았다.

아동부모의 75.6%도 거의 매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확인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는 5.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도 한부모 가구, 고졸 이하의 저학력 등 취약계층에서 부모의 미세먼지 정보 확인 수준이 낮았다.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는 경로는 75세 이상, 저학력, 저소득 노인은 TVㆍ라디오가 90.3%로 가장 많았고, 75세 미만 또는 자녀동거가구, 고소득 노인은 문자나 가족 및 지인,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부모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미세먼지 대처 방법을 보면 노인의 77.8%는 창문을 닫고 실내 환기를 자제한다고 답했다. 또 노인의 68.5%는 공기청정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률은 67.5%를 차지했다. 대처 방법 또한 노인과 아동부모 모두 거주지역, 학력, 성별, 가구소득과 연관성이 있었고 고학력, 소득층이 대처를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노인 10명 중 3명(25.5%)은 건강상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안과 질환, 비염, 피부질환 순으로 많이 겪었으며, 이들 중 40.9%는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트레스, 불안을 경험한 노인은 50.6%를 차지했다. 아동의 44.5%도 건강상의 증상을 경험했고, 이 중 87.0%가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연구위원은 “미세먼지가 노인과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응 및 대책 마련에 있어 사회ㆍ경제적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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