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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다이옥신 오염’ 부평미군기지 환경정화 착수…현대건설 컨소시엄 선정
-2022년 완료 목표로 진행
-정화사업 시행업체 선정완료
-열 가해 유류와 다이옥신 분리
-유럽 유아용 놀이터 기준 정화

국방부 청사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류 등에 오염된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의 토양 정화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24일 수탁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캠프마켓’ 정화사업 시행업체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완료’를 목표를 추진될 정화작업은 열을 가해 토양에 붙어있는 다이옥신과 유류를 분리하고 토양을 세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럽에서 유아용 놀이터 흙에 적용하는 기준인 100피코그램(pg-TEQ/g : 1조분의 1g) 미만 수준으로 정화할 예정이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캠프마켓민관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화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하게 정화하겠다”고 밝혔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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