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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올해 폭염 대비 선제적 대응 나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올해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특보 일수는 2016년 47일, 2017년 49일, 2018년 51일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최웅 재난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 팀은 21명의 인력으로 상황관리팀, 건강관리지원팀, 위기관리팀, 구조 구급팀 등 4개팀을 구성해 23개 시군 등과 폭염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또 재난도우미 2만여명을 활용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와 폭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에 대한 지원, 안개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 등에 예산 108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특히 올해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 보다 161곳이 증가한 5045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냉방비 등도 추가 지원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도민 스스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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