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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18년간 여성암 환우 61만명 지원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 이후 420억원 집행
환자 교육·검진·수술 도움 등 ‘희망 메시지'


핑크리본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핑크리본 캠페인’, ‘메이크업유어 라이프’ 등을 통해 여성 암 환자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8년간 국내외 여성 암 환자 61만명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42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집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 교육지원, 검진지원, 수술지원을 진행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러닝축제 ‘핑크런’,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 등이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 국내외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36만명, 캠페인을 통한 수혜자 수는 60만9918명에 달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암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한국에서만 총 1만3585명의 암 환자와 5599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2011년 중국, 2015년 베트남, 2017년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 이어 지난해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1년간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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