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정<왼쪽> STEPI 부원장과 산티 카노크타나폰 APO 사무총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STEPI]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4일 아시아생산성기구(APO)와 과학기술정책 공동연구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생산성기구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의 생산성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정부간 국제협정에 의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의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한 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과학기술혁신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 수립 역량 강화 ▷공동연구 수행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조황희 STEPI 원장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혁신정책 분야 연구 활동과 나아가 국가 과학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아ㆍ태평양 국가들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회원국 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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