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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vs 성남… 준강남 4000가구 분양 대전

  • 기사입력 2019-05-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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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도심 금광1, 중1 재개발 3300가구
분양가 1800만원대… 1년반 뒤 전매 가능
과천 자이 700가구, 역대 최고 분양가 전망
청약 열기 냉각 속 흥행 여부 주목

[이미지=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조감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준강남급 입지인 경기도 과천과 성남 구도심에 대단지 아파트가 한날 한시에 4000여 가구 대규모 물량을 분양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청약 규제로 청약 시장 열기가 식어가는 가운데 어떤 성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성남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같은 구의 중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과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자이’가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21~23일 진행되는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일은 물론이고, 30일 당첨자 발표일까지 동일할 전망이어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맞는 곳에 청약을 넣어야 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요가 분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흥행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여야 하는 상황이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총 5320가구의 대단지로 232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려 가장 규모가 크다. 공급물량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 등이다. 이중 80%는 특별공급, 20%는 일반분양 물량이기 때문에 신혼부부가 특별공급을 통해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16일 발표될 분양 공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지만 한 분양 관계자는 “3.3㎡ 당 평균 186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4㎡가 옵션까지 포함해 6억원 중후반에 분양되는 것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데, 2017년 분양했던 인근의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74㎡ 분양권이 이달 5억1000~6억8000만원, 84㎡ 분양권이 6억6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기대만큼은 아니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은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지하철역 한정거장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단지로 이 역시 2411가구의 만만찮은 규모다. 전용 39~84㎡ 10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곳도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역 접근성이 더 좋기 때문에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거의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두 단지는 성남시 구도심에 위치한다. 남으로는 분당, 북으로는 위례 신도시 사이에 자리한 이 일대는 25개 구역이 3단계로 나뉘어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개발 완료시 3~4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1년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위례신도시의 최근 분양아파트들이 전매제한이 8년이나 되고, 분당도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어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다. 서울과 주변 요지의 분양권 시장이 사실상 문이 닫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매가능한 분양권의 희소가치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과천 자이 조감도]

이들과 같은 날 과천에서는 2099가구 규모의 과천 자이가 7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9㎡ 515가구, 74㎡ 94가구, 84㎡ 109가구, 99~125㎡ 65가구다. 올해 과천에서는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등 4000여 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첫 주자다.

문제는 분양가다. 시장에서는 과천 자이가 과천 역대 최고가인 3.3㎡ 당 3200만원 안팎에 분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곧이어 지식정보타운에서 타운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2000만원대 중반에 분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천제이드자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성남 구도심과는 달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서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는 불가능하다.

과천의 한 공인중개사는 “과천 자이도 기반시설이나 입지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다만 과천에 청약할 수 있는 인구가 적고 청약 규제가 강화된데다 올해는 분양 물량도 많아 지난해보다 청약경쟁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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