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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산관리공사,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공동투자 추진
베트남자산관리공사에 부실채권 노하우 전수도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ㆍ캠코)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와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및 공사 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의 부실자산 관리 경험 공유 등 협력 증진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제 및 법률 정보 제공 ▷시장조사 보고서 및 기타 정보 교환 ▷직원연수 및 공동 리서치 관련 상호 협력 ▷컨설팅 제공 ▷부실채권 공동 투자 기회 모색 등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캠코는 공동 연구와 컨설팅을 통해 베트남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지원할뿐 아니라 베트남 부실채권시장 공동 투자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캠코의 부실채권 인수ㆍ정리 지식과 경험이 베트남 정부의 부실채권 정책수립과 신속한 부실채권 정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가 가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MOU 체결 바로 다음날인 16일엔 베트남자산관리공사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도 진행한다.

캠코는 앞서 지난 2013~2017년에도 베트남을 대상으로 총 4회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한 부실채권 인수ㆍ정리 방법 등을 공유한 바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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