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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의 한 매체가 경기장서 아기들에게 유독 친절한 월드스타 손흥민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데드스핀’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경기장의 어떠한 사람들보다 아기들을 매우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섰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맨체스터 시티전과 4강 아약스 2차전의 활약으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연이은 맹활약과 함께 경기장 내에서 보여준 핸드 쉐이크와 해맑은 미소도 외국 언론의 화제가 됐고 또 영국 ‘더 선’은 한국에서 찍은 손흥민의 아이스크림 CF 출연 소식과 함께 “토트넘의 댄싱 스타”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 속에서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 에버튼과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내에서 어린 아기들과 보내는 손흥민의 열성적인 태도는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데드스핀은 “에버튼과 시즌 마지막 경기과 끝나고 그라운드에 토트넘 선수들과 클럽 직원들의 가족들이 어울렸다”며 자연스럽게 선수와 코칭 스태프의 어린 아기들도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유튜브에 올라온 한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은 미혼이고 아이가 없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열성적으로 동료들의 아기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에서 나타나듯 손흥민은 동료들의 여러 아기들과 표정을 짓거나 미소를 보이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아기들을 대하는 손흥민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칭찬했다.

퇴장 징계로 에버튼전서 결장한 채 리그경기를 모두 마친 손흥민은 오는 6월 2일 열리는 리버풀과 UCL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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