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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점자도서관, 이달부터 시설 개선 공사
- 2층 서고 확대 등

한국점자도서관 입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한국점자도서관(상암로4가길 32) 내부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로 시각장애인의 균등한 교육을 위해 1969년 설립된 한국점자도서관은 일반 도서를 점자도서, 녹음도서, 전자도서 등 다양한 대체자료로 제작하는 공간이다. 도서관은 1997년 암사2동 현 소재지로 이전ㆍ준공됐다. 22년째 사용 중인 녹음 시설과 장비 등의 노후 등 주 이용층인 시각장애인의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번 공사 내용은 ▷지하1층 프로그램실 내 냉난방 기기 및 방음 시설 설치 ▷2층 서고 내 서가 추가 배치 ▷3층 녹음도서 제작실 내부 리모델링과 녹음장비 구입 등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시설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확보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적의 녹음 환경에서 녹음 도서를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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