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교통공사가 한국도시철도학회 주최 제3회 도시철도운영기관 기술경진대회에서 ‘실시간 운행정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SMART) 유지보수 구축’ 기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술경진대회는 본선에 오른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참가해 도시철도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뽐냈다.

실시간 운행정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SMART) 유지보수 구축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동차의 장애발생을 예측하고 대응ㆍ분석을 통해 스마트 유지 보수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교통공사는 소수의 핵심 기술자들로 기술개발반을 구성해 관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중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도기술 연구개발(R＆D)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철도학회에서 개최한 ‘2018 철도 10대 기술상’ 에서 ‘RF-CBTC 무선 장애인자(타임아웃) 사전 제거 S/W’로 수상한 바 있으며 관련 기술을 민간철도 제작회사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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