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 4차 공급
- 첨단업종ㆍ정보통신업ㆍ엔지니어링 업무ㆍ연구시설 목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4차 용지공급을 시행한다. 구는 10일 공고를 내고 다음달 24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용지는 6개 자족용지 구역 중 자족4 구역(총 4개필지 면적 7392㎡)과 자족5 구역(총 3개 필지, 6536㎡)으로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의 업무시설 및 연구시설 목적으로 사용된다. 자족4 구역은 1633㎡~2154㎡, 자족 5구역은 1906㎡~2370㎡규모로 공급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7개 대상획지 중 1개 획지를 지정하여 기업현황, 사업계획, 건축계획 등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공급대상토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용지공급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차기 용지공급에도 신청할 수 없다. 


이 용지는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사업자가 주 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준공일로부터 5년간 직접 사용해야 한다.

구는 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용지공급대상자를 선정한 다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계약을 추천 의뢰한다.

앞서 고덕비즈밸리는 자족기능용지 1~3차 용지공급공고를 진행해 자족 2구역에 6개 기업(신라교역, 우진산전, 대륙공업 컨소시엄,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선엔지니어링, 한전KDN), 자족5구역에 5개 기업(에스에너지 컨소시엄, 에이스메디칼,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컨소시엄, 기산텔레콤 컨소시엄, 보령바이오파마), 총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현재 강동구는 주거중심형 도시에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경제자립도시, 동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강동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사업인 고덕비즈밸리가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