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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그룹 남매 갈등설 일축…“기한내 관련서류 공정위에 제출”

  • 기사입력 2019-05-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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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명의 확약서 제출
- 한진측 일각서 제기된 경영권 분쟁엔 선 그어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총수 지정과 관련해 제기된 한진그룹 분쟁 가능성에 대해 그룹측은 9일 “관련서류 제출이 늦어진 것일 뿐”이라며 갈등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는 15일 안에 관련서류를 제출할 것”이라며 "자료 제출이 늦어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조양호 전 회장 별세 8일 만에 장남 조원태 사장이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회장에 오르면서 경영권 승계가 진행되고 있다. 당시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한진칼 회장 취임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칼은 지난 8일 오후 공정위 측에 대표이사 조원태 회장 명의의 확약서를 제출했다. 이 확약서에는 기한내에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정위는 “총수를 교체해야 하는 한진그룹이 내부적인 의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아 동일인 변경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갈등설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조현아ㆍ현민 씨 등과 조원태 회장이 총수 자리를 놓고 이견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남매간 갈등설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반응도 제기됐다.

그룹 경영권 확보에 핵심인 지주회사 한진칼의 지분은 한진가가 28.8%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조원태 회장의 지분은 2.34%밖에 되지 않는다. 조 회장의 지분은 조현아(2.31%)ㆍ현민(2.30%)씨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한진가 지분 가운데는 조 전 회장 지분이 17.84%(우선주 지분 2.40% 제외)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조 회장은 이 지분에 대한 상속 절차를 밟아야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된다.

재계 관계자는 “한진칼 조원태 회장이 취임 이후 상속세 마련, 행동주의펀드 KCGI와의 지분 다툼 등 해결해야할 현안이 산더미”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 갈등설부터 빠른 시일내에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로 예정했던 대기업집단 지정 발표를 15일에 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이 그때까지 동일인 지정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공정위 직권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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