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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익형 월세부동산 역세권을 지나 수(水), 숲세권으로 이동중

-고소득직장인 역세권에서 수(水)세권, 숲세권으로 홍대연트럴파크, 청계천 수변지역이 뜬다

 

최근 직장인들의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워라벨’ 트렌드의 확산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면서 직주근접, 역세권 아파트, 오피스텔, 주거용 월세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청계천 변 지역과 홍대 주변 연트럴파크(연남동+센트럴파크)가 가장 대표적 인기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직장과 집이 최대한 짧은 직주근접 아파트, 역세권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렸했는데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대형공원이 연계된 수세권, 숲세권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뷰’가 좋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지역에서는 한강과 청계천 등 이른바 ‘수세권’에 해당하는 지역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청계천처럼 수변에 위치한 주거용 월세부동산은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에게도 큰 메리트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은 전문직일 수록 삶의 질이 화두로 떠올라 서울에 생활하는 직장인들의 숲,수세권, 역세권을 갖춘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여가 생활이 가능한 서울지역을 선호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실제 실거주자의 경우 집을 고를 때 자연환경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수도권 만 25~64세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는 주택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연이 주는 쾌적성(35%)’을 선택했다. 뒤이어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순이었다.

이에 따라 수익형 주거용 월세부동산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4대문 안 주거용 월세부동산이나 소형아파트 공급이 한정적인 만큼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곳이 인기다. 실제 호수나 강을 둘러싸고 있는 수세권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전문가들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공원과 호수 가까이에 있는 ‘숲세권’ 혹은 ‘水세권’ 단지들이 당분간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러한 수익형 월세보장형 상품의 경우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청계천 변 지역과 홍대 주변 연트럴파크처럼 숲세권과 수(水)세권을 갖춘 투자상품 등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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