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통장 필요 없고 은행금리 2~3배 수준의 임대수익률 여전해
▲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설계와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도 인기 비결
▲ 현금 보유액 적은 20~30대, 큰 집 갈아타기 전 징검다리로 주거용 오피스텔 활용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설계와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이 실거주용으로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보니 임대사업자들 역시 원룸형 보다는 실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임대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기예금 금리의 2~3배 정도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실제로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6%로 지난해 1월 기준 5.06%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4.62%, 경기는 4.97%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있는 ‘은행금리비교’에 따르면 신한•하나•국민 등 18개 시중은행의 적금금리는1.40~3.00%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로 전평형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 1,452대 1은 전용 84㎡로 구성된 5군(3룸)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19~84㎡으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분양 전부터 아파트를 대신할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업계관계자는 “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현금 보유액이 적은 신혼부부 등 20~30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큰 집으로 갈아타기 전 징검다리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49층 수지구 최고층! 주거형 오피스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마감임박
올해 초 경기 용인시 수지구 최초로 7.99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한 대우건설 ‘수지스카이뷰 푸르지오’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형 오피스텔도 조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의 오피스텔(84실)은 지상 최고 49층, 총447세대의 랜드마크 단지가 갖는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오피스텔이 겪을 수 있는 주차 공간 부족, 보안 문제 등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있다. 특히 단지내에 조성되는 대형 상가는 물론 커뮤니티시설과 풍부한 조경시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정평천을 활용한 힐링숲마당, 중심가로광장 등 다양한 야외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단지내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GX룸,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신분당선 이용이 편리해 실거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임대를 놓기에도 편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 1㎞ 거리에 위치해 강남권을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까워 신분당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15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착공이 들어간 신분당선 용산 연장선(2025년 예정)이 향후 개통될 시 서울 강북권 접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용인시 수지구 최초의 49층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로 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실거주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 등이 실거주하기 편안하게 오피스텔로는 희소한 중소형 타입(전용74㎡/ 84㎡)에 욕실2개, 방 3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까지 적용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