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에 적합한 즉석 카메라(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날로그 감성에 최신 동영상 기술 등을 결합한 즉석 카메라까지 출시되며 즉석 카메라의 기능도 갈수록 다양화되는 추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동영상 촬영 기능을 포함한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20’를 선보였다.
‘인스탁스 스퀘어 SQ20’은 최대 15초까지 비디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영상에서 베스트 컷을 골라 출력할 수 있는 ‘프레임 그랩 (Frame Grab)’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4.0배율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줌 기능과 셀피 미러가 있어서 촬영 영역을 미리 확인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존 이중 노출모드와 벌브모드 외에 ▷사진 한 장 안에 여러 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분할 촬영 모드’ ▷다양한 사진을 독특하게 배치한 ‘콜라주 촬영 모드’ ▷빠른 셔터로 4가지 장면을 촬영하는 ‘연속 콜라주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필터로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기존 16종 이미지 필터에 노스텔지어 필터와 피부 광택 필터 2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18가지의 이미지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션’ 기능에서 순서 필터, 사진 테두리를 어둡게 해주는 레트로 필터, 35㎜ 필름 효과를 주는 필름 필터 총 3가지 비디오 필터를 추가로 적용해 촬영한 동영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와함께 라이카도 즉석 카메라 ‘라이카 소프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매크로, 전구, 자동 등의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자체 타이머 기능과 이중노출, 스포츠 및 움직임 촬영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민트, 화이트, 블랙 등의 색상으로 아날로그 카메라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