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비축기지서 장터가 열린 모습. [서울시 제공]

- 4~19일, 매주 토ㆍ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의 명물 ‘밤도깨비 야시장’이 추가 개장한다.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에 이어 이번엔 ‘마포문화비축기지’다.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야시장’이 ‘봄나들이 캠핑’을 주제로 오는 4일~19일, 매주 토ㆍ일요일 이틀간 열린다고 1일 밝혔다.

현장에선 아이들을 위한 미술놀이터와 체험워크숍, 달밤 미니극장인 ‘문비무비피크닉’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다.

친환경 시장을 위해 다회용 그릇을 사용하고, 시민이 직접 설거지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시는 문화비축기지근처가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인근 주차장(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해 방문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야시장에서는 3일부터 디자인 마켓 ‘DDP 큐브’를 추가 운영한다. ‘DDP 큐브’는 신진 디자이너와 핸드메이드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마켓으로, 상품구매 외에도 디자인·빈티지작품, 공예명품 등의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3일부터 6월1일까지 DDP큐브 오픈기념 ‘DDP 큐브 - 김성천 초대전’이 열린다. 브랜드 컨설팅ㆍ디자인기업 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이사의 수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야시장과 동일한 매주 금~토 오후 6시~ 밤11시, DDP 팔거리 중앙인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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