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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인풋고추, 안 맵고 혈당 낮추는 AGI 풍부
[MBN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달 들어 미인풋고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상파와 종편 방송에도 집중조명되는가 하면, 포털사이트에도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린다.

27일 재방송된 MBN ‘천기누설’은 미인풋고추의 효능을 소개했다. 미인풋고추에는 사과보다 18배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됐으며, 혈당을 낮추는 AGI 성분이 풍부해 당뇨 환자에게 좋다.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바이오자원공학과 이상협 교수팀이 미인풋고추를 물과 알코올로 추출해 알파 글루코시다제 효소의 활성 저해도를 측정한 결과 미인풋고추 1개가 40㎎의 아카보스(당뇨병 치료약제 성분)와 동등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인풋고추에 포함된 알파글루코시다아제 억제성분에 의한 결과로 보여 진다는 것이 이상협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활성산소를 제거시키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의 함량도 높다고 한다. 지방분해 성분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미인풋고추는 매운 맛이 거의 없으며, 기존 풋고추와 달리 먹는 부위가 두텁고, 아삭거리면서 즙이 많기 때문에 간식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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