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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5G 자율주행시장 본격 진출
관람객들이 KT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전용셔틀을 체험해보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KT가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KT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전용 미니셔틀 ‘위더스(WITH:US)’와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하고, 다양한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KT가 공개한 미니셔틀 위더스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5G 기반 자율주행 전용셔틀이다. 원격 자율주행 및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원격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관람객들이 KT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의 5G 원격관제 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있다. [KT 제공]

KT는 이를 기반으로 실내외 및 테마파크·산업단지 등 다양한 공간과 적용 목적을 고려한 자율주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실내 공간에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1, 2인승 완전자율주행 모빌리티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공장, 물류센터 등의 산업 현장에서 물류를 전담하는 완전자율주행 운송수단 자율주행로봇(AMR)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일 통과된 ‘자율주행차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반기부터 지자체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자율주행 전용셔틀 실증을 진행하고, 5G 기반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중소협력업체들과 각종 실증연구를 진행해 자율주행 서비스 조기 상용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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