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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이광수가 이선빈과 열애를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광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관련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이선빈과의 공개 열애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이광수는 최근 이선빈과 열애 사실을 공개에 “부담감도 있었다. 그전에는 좀 더 밖에서 편하게 만났는데, (열애 공개)후에는 뭔가 그게 달라졌다. 밖에서도 만나기도 하는데, 뭔가 조심해서 만나려고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유를 묻자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거짓말을 하기가 싫었다. 시간이 지나면 남는것 아닌가. 상대방(이선빈)도 같은 생각이었고, 그래서 열애 사실을 이야기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결혼 계획 질문에 이광수는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저 자체가 결혼이라는 게 현실감이 없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9개월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형 세하와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 동구,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하균이 형 세하 역할을, 이광수가 동생 동구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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