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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아세아시멘트, 강릉 산불 이재민에 1억1400만원 지원
-양사 5000만원씩 출연·한라 임직원 1390만원 모금 
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왼쪽 세번째)와 김영환 경영지원담당 상무(〃네번째)가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두번째)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라시멘트와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가 총 1억1390만원의 성금을 모아 강릉시청을 통해 이재민 가정에 물품을 전달했다.

한라시멘트는 강릉시 옥계면에 본사와 공장을 둔 시멘트 제조사다. 이번 산불로 옥계공장 내 일부 설비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생산 및 수송에 간접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를 입은 옥계면 지역사회를 위해 사택 32채를 2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이어 왔다.

이번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금을 모아 구호물품을 기탁한 것이다. 기금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각 5000만씩 출연한 1억원에 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모금한 1390여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 자금으로 가전제품 등을 구매해 강릉시청에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시를 통해 이재민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22일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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