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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잡는다” 정동극장 등 23개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노후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유입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2019년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정동극장 등 23개소가 선정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공공건축물이 선도하여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하고, 그린리모델링의 모범사례를 민간에 보급ㆍ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ㆍ관리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된 42건을 심의한 결과 23개소를 선정했다. 도시재생뉴딜지구 내 건축물 6개소, 일반지구 내 건축물 17개소다.

정동극장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립외교원은 쾌적한 재실환경을 조성하고 동시에 에너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나머지 21개소에 대해서도 개별 건축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을 통해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에너지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이 선도하여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며 “그린리모델링이 민간에서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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