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조선은 20일 법률대리인 리 월로스키 변호사 성명을 통해 “미국 법무부가 북한이 고발한 미국인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경악하고 있다. 우리는 표적이 되고 있는 미국인의 안전과 보안에 대해 미국 정부로부터 그 어떤 보장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가장 최근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시민은 북한의 고문으로 불구가 돼 귀국했고 살아남지 못했다”고도 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멤버인 전직 미국 해병대원이 미 당국에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인물의 이름이 ‘크리스토퍼 안’이며 그가 전날 체포돼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연방법원에서 기소인정 여부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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