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계기로 한일관계도 발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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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9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관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실 제공] |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경색된 한일관계의 회복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19일 국회를 예방한 나가미네 대사의 예방을 받고 북한문제와 경제협력 등에서 한국ㆍ일본ㆍ미국 등 3국의 협력과 의회 차원의 활발한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만남에서 윤 위원장은 “3국 의회 외교위원장 간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가미네 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일본 안보와도 밀접한 사안으로 일본ㆍ한국ㆍ미국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일본과 한국이 연계해 같은 방향을 보고 북핵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답했다.
윤 위원장은 “북한 핵은 동북아시아 최대의 안보위협이자 한국·일본·미국에 최대의 현존하는 위협으로 3국의 안보협력과 외교 소통이 필요하다”며 “오는 6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관계가 전환ㆍ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다.
osy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