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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맥주, 양조장과 협업한 맥주 플랫폼으로 ‘초격차’ 굳힌다
-전국 20여개 양조장 협업…맥주계 ‘넷플릭스’
-5년새 매장 수 200여개ㆍ498억원 매출 기록

생활맥주 광화문점 모습 [생활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생활맥주는 전국 양조장과 협업한 맥주 플랫폼으로 최근 매장 수가 200여개로 급성장하며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굳혔다고 16일 밝혔다.

생활맥주에 따르면 2014년 2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만 5년만에 200여개로 늘었으며 같은 시기 브랜드 매출은 3억원에서 498억원으로 증가했다. 생활맥주는 단순히 1위를 얻기 위한 경영 전략이 아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초격차’ 전략으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업계 1위를 굳건히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맥주의 맥주 플랫폼은 기존의 맥주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를 뛰어넘은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를 공급받아 단순히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전국 약 20여 개의 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생활맥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양조장이라면 누구나 신규 맥주 출시를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 구조로써 맥주계의 ‘넷플릭스’로 불린다. 현재 생활맥주가 전국 매장으로 유통하는 맥주는 30여 종에 달한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맥주 플랫폼은 양질의 맥주를 획기적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조장과 가맹점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업 구조”라며 “생활맥주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제맥주 시장을 꾸준히 선도하고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오는 25~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수제맥주 창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생활맥주에서 유통하는 다양한 수제맥주 시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부산 지역의 3번째 직영점 ‘부산연천점’이 오픈한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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