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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산불' 잇따르는 고액 기부…손흥민 1.5억· 2PM 찬성 1억
- 전국재해구호협회 “이름 공개 의사 밝히지 않은 스타 기부도 많아” 

[연합]

[헤럴드경제] 재난ㆍ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이 230억원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기부가 계속되면서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 총 모금액이 229억9천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은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룹 2PM의 찬성도 1억원을 쾌척했으며 같은 그룹의 준케이·우영이 5000만원, 준호가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배우 서현진은 2000만원을 냈으며 다음 달 결혼하는 예비신부 가수 알리는 예단비 2000만원을 성금으로 협회에 전달했다.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 아이콘 멤버 비아이, 웹툰작가 조석, 그룹 워너원 멤버 윤지성, 김지원 KBS아나운서, 이승엽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도 1000만 원씩을 쾌척했다.

협회는 “유명 스타의 이름이나 스타의 본명으로 추정되는 기부자들도 1000∼5000만원을 후원했다”며 “이들은 아직 이름을 공개할지 의사를 밝히지 않아 익명 기부자로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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