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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산불] 대명그룹, 피해복구 위해 델피노리조트 30객실 지원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강원도 산불로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명이 산불 피해 지원에 분주한 모습이다.

9일 대명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델피노골프앤리조트 총 30객실을 이재민 주거 시설로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우나 무료 이용권 500매도 함께 제공한다.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관계자는 “임시 대피소로 운영 중인 마을회관과 노인회관에 이재민이 몰리면서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이재민들이 편하게 쉴 곳이 절실하다”며, “대규모의 지원은 아니지만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명호텔앤리조트가 객실 지원에 나섬에 따라 강원도청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고성지역 이재민들을 나이와 건강상태등으로 선별해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대명호텔앤리조트의 지원 행보는 산불 기간동안에도 이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 기간 동안 산불 진화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에게 재정비를 할 수 있도록 강원도 지역의 리조트 사우나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으나 소방청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재민을 도와달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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