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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가빴던’ 세계 최초 5G 타이틀 경쟁…美 버라이즌보다 2시간 앞서

  • 기사입력 2019-04-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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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상용화→3일 밤 11시 ‘기습 개통’…美 의식
-버라이즌, 4일 새벽 1시(한국시간) 5G 상용화 공식 발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4일 새벽 1시경(한국시간)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공식 발표했다. [버라이즌 트위터ㆍ홈페이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우리나라가 오는 5일로 예정된 5G 상용화 일정을 앞당겨 3일 밤 11시부터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라이즌 역시 오는 11일로 예정했던 5G 상용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4일 새벽 1시경(한국시간)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5G 서비스(5G 울트라와이드밴드)를 시작한다”며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한 발 앞서 지난 3일 밤 11시를 기해 각 사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5G 개통을 마쳤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2시간 차이로 세계 첫 5G 상용 서비스 국가가 됐다. 

전날 오후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 삼성전자는 긴급회의를 열고 당초 5일이었던 5G 상용화 일정을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이미 5G 요금제와 단말기, 네트워크 구축 등이 완료된 만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놓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버라이즌이 5G 상용화를 4일로 앞당길 것이라는 소식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버라이즌은 오는 11일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모토로라 모토Z3와 5G 모듈 ‘모토 모드’를 이용한 5G 스마트폰 상용 서비스 시작을 예고했다. 그러나 모토Z3에 안드로이드 파이(Pie)가 업데이트 되며 ‘5G 모토 모드’ 지원이 시작되면서 5G 상용화를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모토Z3는 LTE 스마트폰이지만 5G 별도 모듈 ‘모토 모드’를 장착하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때문에 ‘5G폰’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논란이 존재한다.

갤럭시S10 5G의 일반 판매는 예정대로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 다만, 5G는 서울,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등 주요도시의 인구밀집지역을 위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5G 스마트폰을 이용하더라도 5G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당분간 4G LTE를 이용하게 된다. 이통3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85개시에서 5G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의 민관 합동 5G 행사가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글로벌 5G 시장 선도를 위한 국가 차원의 산업전략인 ‘5G플러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민관이 합심해 달성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정보통신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세계 최고의 5G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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