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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첨단기술 접목으로 할랄산업 한 단계 도약”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
‘세계 할랄 컨퍼런스 2019’ 참석
한-말레이, 할랄협력방안 구체화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헤럴드DB]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용래 통상차관보가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 할랄 컨퍼런스 2019’에 패널연사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와 할랄산업개발공사(HDC)가 공동 개최했다.

김 차관보의 방문은 지난달 국빈 방문시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양국간 체결한 할랄협력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차관보는 “한국의 강점인 한류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할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면서 “특히 올해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센터에 문을 열 한류타운이 글로벌 할랄시장 창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할랄제품의 유통과정을 실시간 관리·추적할 수 있는 할랄공급망솔루션을 개발 중인 양국 기업이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할랄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차관보는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전시회(MIHAS 2019)’ 한국관에 참여한 한국 기업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무역전시회로 식품, 의약품, 물류, 여행,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할랄 관련 상품ㆍ서비스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할랄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분야 총 21개 한국 기업이 참여해 할랄제품을 홍보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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