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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카 공유’ 용준형, 오늘 입대 시간ㆍ장소 함구 속 조용히 입대
가수 용준형.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가수 용준형(30)이 2일 육군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용준형이 오늘 정오 가족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입대했다”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준형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을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과의 카카오톡 일대일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사실을 뒤늦게 시인하고, 지난달 14일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탈퇴 전 그는 하이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준영이 보낸) 동영상을 받은 적 있고 그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며 “이 모든 행동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13일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거짓 없이 이야기하고, 수사에 협조했다”며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됐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2009년 6인조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그룹이 2017년 이름을 바꾸면서 5인조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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