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냐 말리.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걸’ 활약했던 영국 배우 타냐 말리가 별세했다. 향년 77세.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 계정은 1일(현지시간) “‘007 골드핑거’에서 틸리 마스터슨 역을 연기한 타냐 말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의 위로가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팬사이트인 ‘본드스타’ 역시 같은 날 말리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그녀는 안팎으로 고상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추억했다.
타냐 말리는 1941년 영국에서 태어나 모델로 연예활동을 시작했으며, 1964년 ‘007 골드핑거’에서 숀 코네리(제임스 본드 역)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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