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과학기술공헌] 친환경,시각장애인소통에서 과학활동까지…’사회공헌 우등생‘ JB주식회사
[사진제공=JB주식회사]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도시가스, 전기, 지역난방, LPG, 바이오가스 등을 공급하는 에너지 기업 JB주식회사는 지역사회와 밀착된 사회공헌 활동이 눈에 띄는 회사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부그린나래 봉사단”을 창단해 눈에 띄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왔다.

덕분에 2010년 이웃돕기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1년우수봉사단체 선정 천안시장상, 2013년 충남사회복지대상 단체상, 2014년 자원봉사 유공 충남도지사 표창, 2017년 봉사단체천안시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분야에서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사진제공=JB주식회사]

세부 프로그램을 들여다 보면 JB주식회사의 사회활동의 폭과 깊이가 넓다는 게 한눈에 감지된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해왔다. 단순 일회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5년에 걸쳐 기초/심화/활용 등 단계적이고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였다. 궁극적으로 JB 구성원들이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시민활동가로써 지역사회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진제공=JB주식회사]

동시에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내 및 식사보조 등의 전문 봉사도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직원들이 1:1 매칭을 통해 시각장애인들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등산, 견학, 체험 등의 문화활동에서 소외될 수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환경정화 활동도 열심이다. 월 1회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중부도시가스 사옥 주변의 환경을 정화하고 출근길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동으로 2017년 부터는 관할 공급지역(세종, 보령, 공주, 금산)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JB주식회사]

이외에도 JB주식회사의 사회활동은 많다.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내식당에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전 임직원이 주 1회 릴레이형식으로 배달에 참여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혈액수급이 부족한 하절기와 동절기에 시행하는 단체헌혈 봉사이 있다. 논산시 빵 나눔터와 연계해 임직원이 직접 머핀을 만들고 그 빵을 쌘뽈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하여 마음을 나누는 행복빵 만들기,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 및 공연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체험 서비스도 눈에 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가스타이머콕과 LED전등을 교체해주고 가스/전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주며, 가스안전사용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나, 지역의 청소년 대상의 가스안전교육, 거리 캠페인 등 본업과 연관이 깊은 봉사활동들도 충실하다.

사회공헌활동을 다음 단계로 끌고 가기 위한 노력도 보인다. 지난해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과학기술사회공헌 관련 컨설팅을 받아 2020년부터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중이다. 기존의 임직원 봉사활동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리빙랩 플랫폼을 시도할 예정이다.

swan@heraldcorp.com

<후원=한국과학창의재단>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