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PGA도 놀란 박성현 팬클럽…“70년대 아놀드 파머 팬클럽 떠올라”
-팬클럽 ‘남달라’ 회원수 현재 1만1000명
-미국 대회에도 매번 10여명 자비로 응원


[LPGA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의 팬클럽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의 조명을 받았다.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26일(한국시간) ‘박성현의 충성스러운 군대 - 팬클럽 남달라의 놀라운 효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를 소개했다.

이 기사는 “박성현이 출전하는 대회라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라도 이들이 함께한다”며 “팬클럽의 응원에 박성현은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팬 가운데 한 명이 먼저 ‘남달라’를 외치면 다른 팬클럽 회원들이 ‘파이팅’이라고 화답한다는 것이다.

‘남달라(Namdalla)’가 ‘나는 다르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이 기사는 “아무리 더운 곳에서 대회가 열려도 찾아오시고, 제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다”고 고마워하는 박성현의 말을 인용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응원하는 팬들이 있지만 박성현의 팬클럽은 규모가 더 크다”고 평가한 LPGA 투어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아널드 파머의 팬클럽인 ‘아니스 아미(Arnie’s Army)‘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1만1000명에 가까운 회원이 있다는 박성현의 팬클럽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경우 주중에 최소 50명 정도, 주말에는 100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고 한다.

미국 대회의 경우 10여명이 자비를 들여 응원에 나서고, 아시아 대회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팬들이 대회장에 모인다.

또 박성현 역시 매 시즌이 끝나면 팬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대회 때도 사진을 같이 찍는 등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다고 소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