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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횡단선ㆍ면목선 신설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 4월1일 동대문구청 강당서

강북횡단선 노선도.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다음달 1일 오후3시 동대문구청 강당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구민들에게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도시철도계획안 수립내용과 계획노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시가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청량리를 지나는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노선 신설이 포함됐다.

동대문구를 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총 연장 25.72㎞로 청량리역과 홍릉을 지나 국민대, 홍제,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목동역 등으로 이어진다. 청량리를 지나는 또 하나의 도시철도 면목선은 총 연장 9.05㎞로 청량리역, 시립대앞 사거리, 전농2동주민센터 앞, 장안2동주민센터 앞을 지나 면목역, 신내차량기지 등으로 연결된다. 세부 역사 위치는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면목선 노선도. [동대문구 제공]

해당 사업은 4월 주민설명회 이후 국토교통부 승인,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지형적 제약으로 강북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이동이 어려웠으나 강북횡단선이 신설되면 쉽고 편리하게 해당 구간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면목선의 신설로 동대문구와 중랑구 일대 상습 정체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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