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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체포됐지만 5일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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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퇴임한 지 석달 만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격 구속된 브라질 테메르 전 대통령이 5일만인 25일(현지시간)에 석방됐다.

브라질 검찰에 따르면 “테메르는 재임시절 원자력 발전소 3호기 건설 과정에서 건설업체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비롯한 많은 부패 수사에 많은 연루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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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방 판사의 명령에 따라 석방된 테메르는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의 교도소를 나와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이동했다.

브라질 검찰은 이에 항소를해 테메르를 다시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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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메르 전 대통령은 2016년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뒤 2년여 간 대통령직을 맡았으며, 지난 1월1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신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물러났다.

[EPA]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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