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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훈 하나카드 신임 사장 “환경 어렵지만 ‘業의 본질’엔 자신 있어”
장경훈(가운데) 하나카드 신임 사장이 25일 취임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하나카드의 새 사령탑에 오른 장경훈 신임 사장은 25일 “카드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리는 비금융플랫폼 사업자 등 지불결제업의 경쟁 구도와 디지털 기반의 시대 흐름 그리고 신용카드업의 본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천여 개의 국내외 영업 채널과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SK텔레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전세계에 퍼져 있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 어느 카드사보다 확고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또 “무엇보다 그룹 CEO가 디지털과 카드를 포함하는 지불결제업을 선도하는 혜안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어서 우리가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지털기반의 스마트(Smart) 행복 창조 ▷글로벌 뉴 테러토리(New Territory) 개척 ▷콜라보 뉴 스피릿(New Spirit) 무장 등을 하나카드의 전략방향에 대한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어 장 사장은 지난 30년간 하나금융그룹에서 일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언급하며 “하나카드 직원들이 동료들과 회사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천해 작은 성공과 벅찬 성과도 이뤄내 손님과 직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하나카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카드의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장 사장은 이날 취임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장 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국투자금융으로 입사해 KEB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 미래금융사업본부 겸 영업기획본부장,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개인영업그룹장, 웰리빙그룹장을 역임했고 이번에 하나카드 사장으로 부임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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